[미디어펜=석명 기자] 2019년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이 확정됐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29일 발표했다.

올해 시범경기는 3월 12일부터 20일까지 8일간 열리며 각 팀 별 8경기씩만 치른다. 팀 별로 4개팀과 2차전씩, 총 40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시범경기 개막전은 대구 KT-삼성, 광주 SK-KIA, 고척 LG-키움, 대전 두산-한화, 상동(김해) NC-롯데전으로 정해졌다. 

   
▲ 시범경기 8경기가 열리는 고척 돔구장. /사진=키움 히어로즈


시범경기 일정은 이동거리와 그라운드 공사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구장(잠실, 울산, 마산: 3월 12일~20일 / 사직, 창원, 문학: 3월 12일~18일 / 수원: 3월 12일~15일)을 고려해 편성됐다. 고척 돔구장에서는 8경기 일정이 모두 잡혀 있고, 잠실구장에서는 한 경기도 열리지 않는다.

올해 새로 개장하는 NC 홈구장 창원NC파크에서는 3월 19~20일 마지막 2연전 NC-한화전이 열려 야구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시범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우천 등으로 취소되는 경기는 재편성되지 않는다.

◇ 2019 프로야구 시범경기 일정
   
▲ 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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