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손석희 JTBC 사장의 프리랜서 기자 폭행 의혹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28일 밤 방송된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의 고정 출연 코너 '그건 그대 생각이고'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사실 누구나 명성만큼 추악하고, 털면 다 털린다"면서 손석희 사장에게 논란의 정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충고했다.


   
▲ 사진=KBS1 '오늘밤 김제동' 방송 캡처


그는 "모든 사람에겐 먼지가 있는 법이기 때문에 손석희 사장이 솔직히 털어놓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해를 해 준다. 왜 그러냐면 자기도 그 비슷한 동일한 먼지가 있기 때문"이라고 의견을 더했다.

손석희 사장이 2017년 4월 교통사고를 냈을 당시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는 데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관음증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일부 언론에 대해 "선정적인 태도에 같이 넘어가서 그걸 보도를 하고 박수를 치고 하느냐"고 질타하며 "관음증을 자극하는 이런 행위들에 대해서 우리가 관대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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