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영진 기자]  CJ그룹이 CJ푸드빌과 투썸플레이스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업계 소식을 인용해 CJ그룹이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증권사는 롯데, 현대백화점, 신세계, 호텔신라 등 유통 대기업과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투자안내문(티저레터)을 보냈다는 것이다. 

이에 CJ그룹 관계자는 "M&A부서에 확인한 결과 입찰제안요청서를 보낸 사실도 없고 CJ푸드빌은 그룹의 주력 계열사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거래소로부터 조회공시를 요청 받는다면 '사실무근'이라고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