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널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미국 국가정보국(DNI)을 향해 북·이란 등의 안보위협에 대해 "순진하고 틀렸다...학교로 돌아가라"고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북·이란 등의 안보관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북한과 미국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최상"이며"비핵화의 제대로 된 기회"라고 자신의 업적을 강조했다.
또한 "DNI 사람들은 이란의 위협에 대해 극단적으로 수동적이고 순진하다. 그들은 틀렸다"며 "DNI는 학교로 되돌아가야 할 것"라고 힐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반응은 지난 29일 댄 코츠 미 국가정보국(DNI) 국장이 상원 정보위 청문회에서 북한.이란 등 주요 안보 사안에 대해 자신과 정반대의 입장에 대한 반박이다.
코츠 국장은 전날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서 "우리는 북한이 대량살상무기(WMD) 역량을 유지하려 할 것이며 핵무기 및 생산 능력을 완전히 포기할 것 같지 않다고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코츠 국장은 이슬람국가(IS)가 격퇴됐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도 문제 삼았다. 이란이 적극적으로 핵무기 개발을 모색 중이라는 그의 주장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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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뉴스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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