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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석유화학 울산 고무공장/사진=금호석유화학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3526억원과 영업이익 83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5% 감소했다.
부문별로 보면 합성수지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수요 감소 및 원재료 하락에 따른 판매가격 약세, 합성고무는 11월 판매가 급락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 페놀유도체는 원료 및 다운스트림 수요 부진으로 수익성이 저하된 반면, 에너지의 경우 전기 판매단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BD·SM·합성고무부문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지만 합성수지부문은 ABS 등의 수요 약세를 예상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조5849억원과 5542억원으로 집계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지난해 부채비율이 96%로 전년 대비 38% 낮아졌으며, 같은 기간 차입금도 3500억원 가량 줄어드는 등 재무구조가 안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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