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당직 근무를 섰던 전공의가 당직실에서 숨졌다.
7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지난 1일 오전 9시께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길병원 소아청소년과 당직실에서 2년차 전공의 A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동료 의사에 의해 발견될 당시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해당 동료는 A씨는 오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걸 이상하게 여겨 당직실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그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국과수의 1차 구두소견이 나왔다.
경찰은 "A씨는 평소 앓던 지병이 없었다"며 "정밀 부검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사망 원인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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