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우리 국민 4명 가운데 3명은 치료 효과 없이 목숨만 유지하는 연명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정경희 연구팀은 지난해 9월 40세~79세 이하 남녀 15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 결과, 전체의 75.7%가 연명치료를 반대했으며 74.5%는 연명치료를 포함해 죽음과 관련한 모든 결정권을 자신이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전 연명의료 의향서는 17.9%만이 제대로 알고 있었으나 이미 작성했거나 앞으로 작성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47.1%로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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