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나주 한전 본사 전경/사진=연합뉴스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전력데이터 활용 신서비스 개발 경진대회'가 다음달 28일 서울 서초동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11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한전의 전력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일반시민·학생·벤처기업·스타트업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한전 홈페이지에서 제안서를 다운 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 혹은 개인은 한전 아트센터에 마련된 데이터 공유센터에서 1개월간 서비스를 개발하며, 서울시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민간데이터의 활용도 가능하다.
심사는 △완성도 △기술성 △상용화 가능성 △확장성 등을 기준으로 사내 직원과 사외 전문위원이 함께 평가하며, 시상은 기업과 학생·일반인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팀에게는 총 1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력데이터 서비스 마켓(EDS-Market)에 해당 서비스를 등록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EDS 마켓은 계량 전력데이터 기반의 서비스 및 제품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한전↔고객↔서비스·제품 개발자들이 이용하는 웹·앱 기반 플랫폼을 말한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한전의 전력데이터 및 타 공공기관과 민간의 데이터를 융합해 보다 가치 있는 대국민 편익서비스를 많이 만들어 내길 기대한다"며 "데이터 공유센터와 EDS 마켓을 통해 데이터 분야 에너지신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