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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바스프이노폼 김천 POM 합작 공장 전경/사진=코오롱 |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코오롱플라스틱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 920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지속적인 판매량 증가 및 판가 인상과 함께 지난해 3분기부터 본격 상업생산에 들어간 자회사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늘어났으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또한 지난해는 매 분기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연간 기준 321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2.5% 가량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0.4%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17억원)은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폴리옥시메틸렌(POM) 사업부문이 코오롱바스프이노폼과 대규모 생산설비 운용을 통한 시너지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컴파운드 사업부문도 자동차·전기전자 부문 외에도 의료기기 및 식음료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입, 외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POM은 내마모성이 높아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분야 기어나 롤러에 주로 적용되며, 자동차에는 범퍼브래킷과 안전벨트버튼 및 창문구동장치 등에 쓰인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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