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건축학개론'을 잇는 공감 로맨스가 3월 극장가를 접수한다.

영화 '아사코'는 3월 14일 개봉을 확정 짓고 싱그러움 가득한 첫 번째 포스터를 11일 공개했다.
 
'아사코'는 첫사랑과 같은 얼굴,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진 아사코 앞에 강렬했던 첫사랑이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 사진='아사코' 포스터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사랑이 싹트는 봄을 연상케 하는 연둣빛 배경 위로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아사코(카라타 에리카)의 청순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여기에 "틀린 사랑은 없다", "서툰 사랑을 알려줄 이름"이라는 문구는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사랑 때문에 고민하고 흔들린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연애담을 기대케 한다.

'아사코'는 지난해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은 물론,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제43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영화 '해피 아워'를 통해 로카르노, 낭트, 싱가포르 등 국제영화제에서 수상, 실력을 인정받은 섬세한 연출의 대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특히 CF, 뮤직비디오 등을 통해 청아한 매력을 뽐낸 라이징 스타 카라타 에리카와 영화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로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을 거머쥔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주연을 맡아 애틋하면서도 강렬한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툰 사랑에 관한 가장 섬세한 드라마를 그린 '아사코'는 오는 3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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