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180선을 탈환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68p(0.17%) 오른 2180.73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49p(0.16%) 오른 2180.54에서 출발해 한때 하향 전환됐지만 장 막판 상승 전환하며 결국 2180선을 회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1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6억원, 74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국내 지수는 중국 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를 굳히는 데 성공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45% 상승한 것을 위시해 SK하이닉스(0.82%), 현대차(1.59%), 셀트리온(0.23%), LG화학(0.54%), POSCO(1.14%), 삼성물산(0.87%), 한국전력(2.08%), 현대모비스(0.69%) 등 다수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47%), 운송장비(1.08%), 의약품(0.87%), 전기·전자(0.63%)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계(-0.99%), 의료정밀(-0.95%), 비금속광물(-0.82%), 건설(-0.65%)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73p(0.65%) 오른 733.4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작년 10월 22일 744.15 이후 최고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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