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백린 장군·권기옥 애국지사 초상화 선보여
   
▲ 지난 1월30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오른쪽)신영진 세종대 동문이 ‘2018 공군을 빛낸 인물’협력 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신영진씨는 현재 한남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세종대학교는 신영진(회화과·81) 동문이 지난 1월 30일 공군본부에서 열린 2018 공군을 빛낸 인물 시상식에서 협력 부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 동문은 공군 장병의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이번 행사에서 노백린 장군과 권기옥 애국지사의 초상화를 선보였다.

노백린 장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총장(현재 국방부 장관)을 역임하면서 한인비행학교를 설립했다. 권기옥 애국지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비행사이자 항일 독립운동가다.

대한민국 공군의 ‘어머니’로 불리는 권기옥 애국지사는 독립 후 대한민국 공군 창설과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권 지사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77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수여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은 “역사기록화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공군사(史)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장병들이 자랑스러운 공군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강한 자부심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동문은 현재 한남대학교 회화과 교수로 재직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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