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문제적 남자'에서 진지희가 성실한 뇌섹녀의 매력을 뽐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는 배우 진지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18학번인 진지희는 지난해 과탑을 차지한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당시 진지희의 성적은 올 A로, 평점 4.44였다. 

촬영 중에는 틈새 시간을 활용해 시험공부를 했다는 진지희. 그는 "대본을 외우다 보니 암기력이 좋아져서 공부가 잘 됐던 것 같다"면서 "영화 촬영 기간에는 제 촬영이 아닐 때마다 대기실에서 국어 문제집을 풀었다"고 밝혔다.


   
▲ 사진=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진지희는 고등학교 시절에도 선생님을 쫓아다닐 만큼 학업에 열정적인 학생이었다. 그는 "학교를 빠지는 상황일 때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는 게 기억에 오래 남더라"라며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체크했다가 선생님께 여쭤봤다"고 털어놓았다.

학업의 끈을 놓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서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공부를 못할 거라는 시선이 싫었다"면서 "(고등학교) 선생님들도 같은 반이 되면 절 지켜봐야겠다는 눈빛이 보였다. 그 벽을 깨고 싶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한편 '문제적 남자'는 두뇌를 풀가동시켜주는 색다른 여섯 남자의 뇌섹미 뽐내는 토크 퀴즈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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