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한수연이 래몽래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소속사 래몽래인 관계자는 12일 "한수연은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색깔의 캐릭터를 소화해내는 능력을 가진 배우다. 다방면에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한수연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다.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으로 데뷔한 한수연은 이후 영화 '체포왕', '런닝맨', '밀정', '더킹', '진범', 드라마 '일말의 순정', '일리 있는 사랑', '훈장 오순남',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에 출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특히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는 겉으로는 기품 있지만 내면에 야망을 품고 왕세자 이영(박보검)과 대립하던 중전 김씨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최근 KBS 예능프로그램 '삼청동 외할머니'를 통해 헝가리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뇌섹녀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 사진=래몽래인 제공

 
한수연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래몽래인은 '성균관 스캔들', '야경꾼 일지', '엽기적인 그녀', '의문의 일승' 등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갖춘 드라마를 제작해 온 전문 제작사로 이규한, 윤복인, 김영필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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