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기본요금 4600원…할증료 50원단위 반올림
   
▲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올랐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으로 올랐다.

서울시는 16일 오전 4시 이후 탑승객부터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 심야(밤 12시∼익일 오전 4시)요금은 3600원에서 4600원으로 인상된다고 이날 밝혔다.

5000원이었던 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6500원으로 오른다.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최초다.

100원당 거리요금이 132m로 감소하고 요금 100원 추가에 필요한 시간도 4초 단축되는 등 미터기 속도도 빨라진다.

심야할증 요금은 50원 단위로 반올림된다. 예를 들어 요금이 4040원 나왔을 경우 4000원, 4050원이 나오면 4100원을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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