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 원전 전경(왼쪽에서 두 번째가 2호기)./사진=한국수력원자력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지난달 24일 가동중단 됐던 한빛 원전 2호기가 전력 생산을 재개했다.

16일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가동을 승인하면서 이날 오전 3시에 발전을 재개했으며, 정상출력에 도달하는 시점은 오는 18일이 될 예정이다.

앞서 한빛 2호기는 발전소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발전기 부하탈락시험 및 발전소 안전화 과정을 진행하던 중 증기발생기 수위가 기준치보다 낮아지면서 원자로가 자동으로 멈췄다.

부하탈락시험은 발전기와 전력계통이 분리될 때 발전기 및 부속설비 운전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한빛 2호기는 지난해 7월16일부터 216일간의 제23차 계획예방정비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주요 원전설비의 성능을 점검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