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영아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모델 겸 배우 김영아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TV조선 '아내의 맛' 출연을 최종 거절한 이유를 밝혀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일본에서의 일상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하기로 했다가 갑자기 럭셔리한 인생만을 권유하는 제작팀"이라며 "그런 인생 안 사는데 어떻게 보여드릴까 하다가 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분들은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기대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어 소식을 전한다"며 "죄송하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었다.


   
▲ 사진=김영아 SNS


김영아는 2002년 방송된 MBC 시트콤 '논스톱3'에 짠돌이 최민용의 여동생이자 무용과에 재학 중인 최영아 역으로 데뷔,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MBC 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 SBS 드라마 '애정만세'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유명 패션지 오지(Oggi)의 전속 모델로 발탁되는 등 톱모델로 활약했으며, 2014년 일본인 사업가 시바 코타로와 결혼식을 올렸다. 현재 도쿄에 거주 중이다.

김영아의 남편 시바 코타로는 인기 아이돌 그룹 AKB48 제작자이며, 슈퍼카 3대를 소유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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