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의 한 도로에서 경찰 승합차와 SUV 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께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70대 A씨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과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 소속 B(35) 경장이 핸들을 잡았던 스타렉스 차량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B경장 모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A씨와 B경장은 얼굴과 가슴 부위 등을 다쳐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편도 4차로 도로에서 1차로로 주행 중이던 투싼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경찰 승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A씨의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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