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에서 진행된 현장견학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가스공사


[미디어펜=나광호 기자]한국가스공사는 지난해 11월 대구광역시와 공동 개최한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IF)'의 아이디어톤 경진대회 수상자를 초청, 지난 14일 통영 액화천연가스(LNG) 기지 현장견학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

GIF는 글로벌 창의형 인재 및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국내외 이노베이터 △ICT 분야 전문가 △투자자 △엑셀러레이터 △스타트업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창업혁신 플랫폼' 행사다.

가스공사는 LNG 생산기지 운영현장의 생동감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해보는 기회를 통해 미래 인재에게 천연가스 생산·공급과정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 '냉열을 이용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발표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스물(김바름 등 6명)'팀 등 17명이 참석했으며, 통영기지 홍보관 및 주요 천연가스 시설 등을 둘러봤다.

지난해 가스공사는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 자원과 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개방혁신 사외공모전'을 추진하고자 GIF에서 '천연가스 에너지'를 주제로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인재 육성을 통해 미래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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