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EBS학교교육자문위원회’ 개최

EBS는 ‘EBS 요약강의’, ‘EBS 핵심정리 강의’ 형태로 EBS 교재 및 강의를 무단 사용하는 사교육업체의 지적재산권 침해 행위를 막기 위해서 선제적 대응 조치에 나섰다.

EBS는 지난 7일(수), EBS 박상호 학교교육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법무 담당 부서 등 관련부서 부장으로 구성된 ‘지적재산권 침해대책반’(이하 ‘대책반’)을 출범했다.

대책반은 교육과학기술부, 시도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성하여 지적재산권 침해사례 발생시 침해사범에 대해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EBS는 4월 중 저작권 분야 전문 변호사를 직원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현재 이에 대한 채용 전형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신고포상제’를 9일(금)부터 실시한다. 제보자들은 EBS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전화를 통해 EBS의 지적재산권, 즉 상표권 및 저작권 침해사업자를 신고할 수 있다.


한편, EBS는 2010년도 ‘제1차 EBS학교교육자문위원회’를 8일(목)부터 9일(금)까지 제주도(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한다.

EBS학교교육자문위원회는 교과부(2명), 17개 시도교육청(각 1명), 유관기관(6명) 및 학계(3명)와 학부모단체(2명) 등 교육 관련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총 31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의견수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 EBS 수능강의와 영어교육채널에 대한 중장기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BS는 자문위원회의 명칭을 기존의 ‘방송교육’에서 ‘학교교육’으로 변경하여 이번에 첫 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분기별 1회 연간 4회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