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푸치노도 200원 인상..."재료값과 음료개발 비용 등 추가"
   
▲ 스타벅스의 신제품 '슈 크림 크런치 라떼' 제품들./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스타벅스가 봄 시즌 대표 음료인 '슈 크림 라떼'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가격을 최대 300원 인상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9일 부터 봄 시즌에 대표적으로 소개하는 시그니처 음료인 슈 크림 라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한 '슈 크림 크런치 라떼'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슈 크림 크런치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을 사용한 슈 크림에서 느껴지는 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인 음료이다. 올해는 페스츄리를 잘게 부수어 볶은 크런치 토핑을 통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고급스런 슈크림 브레드와 같은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슈 크림 크런치 라떼'를 커피 없이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아이스 음료 전용으로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를 함께 출시한다.

슈 크림 라떼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음료개발팀이 1년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2017년에 처음 출시했던 음료다. 국내 출시 음료 최초로 22일이라는 최단 기간에 100만잔이 판매되는 인기에 힘입어 3월 판매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하기도 했다. 판매가 종료된 이후에도 상시 메뉴로 출시해 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잇따라 3년째 재출시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면서 가격을 인상한 것. '슈 크림 크런치 라떼'는 6100원으로 기존 '슈 크림 라떼'(5800원) 대비 300원 인상했다. '슈 크림 크런치 프라푸치노'(톨 사이즈 기준)도 6500원으로 기존 제품 대비 200원 인상됐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관계자는 "제료값이나 음료개발 비용 등이 추가되면서 가격이 인상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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