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종영을 앞둔 '황후의 품격’이 2주 연속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1위에 올랐고,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2위로 점프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5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는 SBS '황후의 품격'이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황후의 품격'에서 황후 역으로 열연 중인 장나라가 출연자 화제성 1위, 연장 방송에 출연하지 않고 중도 하차한 최진혁이 10위에 올랐다.

   
▲ 사진=SBS '황후의 품격',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포스터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전 주 대비 순위가 2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 로맨스 분위기가 무르익은 이나영과 이종석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출연자 화제성 2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화제성 3위 드라마는 전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73%나 오른 tvN '왕이 된 남자'였다. 남녀 주인공 여진구와 이세영이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 9위를 기록했다.

SBS가 처음 편성한 금토드라마 '열혈사제'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화제성 4위로, 화끈하게 신고식을 한 주연 김남길이 출연자 화제성 5위로 진입했다.

5위는 화제성 점수가 대폭 상승했을 뿐 아니라 시청률 40%를 넘어선 KBS2 주말극 '하나뿐인 내편'이었다.

6위는 SBS 새 월화드라마 '해치'였으며 극 중 연잉군 이금으로 제대 후 드라마 복귀한 정일우가 출연자 화제성 7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진심이 닿다'가 4계단 하락해 7위가 됐으며, 2월 첫 주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던 유인나는 4위로 떨어졌다.

그 뒤를 이어 KBS2 '왜그래 풍상씨'가 8위, JTBC '리갈하이'가 9위, MBC 새 월화드라마 '아이템'이 10위에 자리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눈이 부시게'는 10위 안에 들지 못했으나 시간 여행 부작용으로 70대 노인이 되어버리는 역할로 화제를 모은 한지민이 출연자 화제성 6위에 새롭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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