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배우 박형수가 결혼한다.

스포츠경향은 19일 박형수가 오는 4월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후 박형수의 소속사였던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박형수의 결혼 사실을 확인해줬다. 신부가 비연예인이어서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만 초청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박형수는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매체 인터뷰를 통해 "갑자기 결혼 기사가 나와서 주변에서 축하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 "예비신부는 정말 착하고 바른 친구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 사진=tvN '슬기로운 감빵생활' 캡처


2008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박형수가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린 것은 tvN에서 2017년 11월~2018년 1월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서다. 그는 원리원칙주의자이자 차가운 성격의 교도관 나과장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박형수는 드라마 '옥란면옥'과 영화 '인랑', '협상', '스윙키즈'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박형수는 소속사였던 제이와이드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됐고 새 둥지를 찾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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