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230선을 되찾으며 올해 들어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84p(0.08%) 오른 2230.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 작년 10월 8일 2253.83으로 마감한 이후 약 4개월 반 만의 최고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6.34p(-0.28%) 내린 2222.32로 출발해 장중 한때 222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68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48억원, 외국인은 38억원어치를 각각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43%), 현대차(0.83%), 한국전력(3.15%), SK텔레콤(0.77%) 등이 올랐고 LG화학(-1.03%),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1.18%), POSCO(-0.91%)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98%), 의료정밀(1.45%), 비금속광물(0.99%), 건설(0.95%), 통신(0.88%), 섬유·의복(0.86%), 운수창고(0.55%), 전기·전자(0.28%) 등이 강세였고 은행(-0.70%), 종이·목재(-0.61%), 의약품(-0.56%), 보험(-0.49%)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95p(-0.53%) 내린 743.38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