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5만원+흉기 받고 결국 ‘불구속’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한 30대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다.

19일 서울 동작경찰서에 따르면 이모(33)씨는 고교생으로부터 돈을 받고 한 고등학교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이 학교 2학년인 A군과 난투극을 연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모씨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결국 불구속 입건됐다.

   
▲ 사진출처=SBS 캡처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평소 친구들 사이에서 힘이 없고 약한 친구로 알려져 자신에 대한 시선을 바꾸기 위해 인터넷에서 만난 이씨에게 돈을 주고 가장 난투극을 부탁했다.

또 이씨는 A군으로부터 대가로 5만원과 함께 난투극에 쓸 흉기도 건네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별다른 피해가 없이 단순 해프닝으로 끝난 사건”이라며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한 A군에 대한 처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얼마나 괴롭혔으면 이런 연출까지...경찰은 같은 반 학생들을 조사해야 할 듯”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겨우 5만원 받고 자신은 불구속...안됐어요” “고교생 교실서 난투극 연출, 세상 참 별일도 다 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