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 12.5%, 착공 9.1%, 분양 55.9% 준공 25.9% 각각 전년대비 감소
   
▲ 1월말 기준 전국 주택건설실적을 집계한 그래프.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올들어 주택 공급 위축세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이 모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는 1월 주택 인·허가 3만2023호, 준공은 4만7799호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1월 기준 주택 인허가 실적을 보면 전국 3만2023호로 지난해 같은달(3만7696호) 대비 15% 감소했다. 이는 5년평균(3만6601호) 대비 12.5%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은 1만7834호로 지난해 대비 10.4%, 5년평균 대비 1.7% 감소했다. 지방은 1만4189호로 전년 대비 20.3%, 5년평균 대비 23.2% 감소했다.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는 2만2938호로 전년 대비 8.5%, 5년평균 대비 6.3%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085호로 전년 대비 28%, 5년평균 대비 25% 줄었다.

착공 실적 역시 감소세가 깊어지고 있다. 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2만4397호로 지난해 같은 달(2만5233호) 대비 3.3% 감소했으며, 5년평균(2만6831호) 대비 9.1% 감소했다.

수도권은 1만3418호로 지난해와 비교해 0.5%감소, 5년평균 대비 15.4% 증가했으나 지방은 1만979호로 지난해 대비 6.5%, 5년평균 대비 27.8% 감소했다.

아파트는 1만7431호로 전년 대비 4.8%, 5년평균 대비 7.2%증가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6966호로 전년 대비 19%, 5년평균 대비 34.1% 줄었다.

공동주택 대상 분양(승인) 실적은 1월 전국 1만5501호로 지난해 같은달(1만5788호) 대비 1.8% 감소했으며, 5년평균(9944호) 대비 55.9% 증가했다.

수도권은 7291호로 전년대비 13.8% 증가, 5년평균대비 115.7% 증가했다. 지방은 8210호로 전년 대비 12.5% 감소, 5년평균 대비 25.1% 증가했다. 

일반분양은 1만3118호로 전년 대비 9.2% 증가, 5년평균 대비로는 65.6% 증가했다. 지방은 2만2181호로 전년 대비 42.1% 감소, 5년평균 대비 44% 증가했다. 

준공 실적을 보면 1월 전국 4만7799호로 전년동월(6만290호) 대비 20.7% 감소했다. 다만 5년평균 대비로는 2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만2948호로 전년 대비 26.4% 감소, 5년평균 대비 27.5% 증가했고, 지방은 2만4851호로 전년 대비 14.6% 감소, 5년평균 대비 24.4% 증가했다. 

아파트 준공실적은 3만4987호로 전년 대비 25.5% 감소, 5년평균 대비 49.7% 증가,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812호로 전년 대비 3.7%, 5년평균 대비 12.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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