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과 만나 2차 미북 회담이 1차 회담만큼 성공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 저녁 베트남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김정은을 만나 “(지난해 6.12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는 생각을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가장 큰 진전은 우리 미북 관계가 개선됐다는 것”이라며 “북한은 어마어마한 경제적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북한은 굉장한 미래를 갖게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당신은 위대한 지도자”라고 김정은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고민과 노력, 인내 필요했다”며 “모두가 반기는 훌륭한 결과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고 전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이 지난 2018년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