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백색가전이 미국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상위권을 석권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4 세탁·주방 기기 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4개, 3개 제품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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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드럼세탁기, 프렌치 도어 냉장고, 가스오븐레인지, 전자레인지가 1위를 거머쥐었다. 드럼세탁기의 경우 작동성, 편의성, 디자인 등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000점 만점에 828점을 받았다.
LG전자 역시 드럼세탁기, 건조기, 프렌치 도어 냉장고, 일반 냉장고, 양문형 냉장고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드럼세탁기는 820점으로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으며 일반 냉장고 부문은 808점으로 1위에 올랐다.
한편 J.D.파워는 최근 2년간 세탁 기기를 구매한 소비자 6600여명고 주방기기를 구매한 이들 1만53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