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신한카드가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자동차와도 카드수수료 협상을 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미디어펜


신한카드는 지난 12일 현대·기아차가 제안한 카드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당시 현대·기아차는 이와 관련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는 삼성·롯데카드와도 수수료 협상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평행선을 달리던 수수료율 협상은 지난 8일 현대차와 KB국민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NH농협카드, 씨티카드가 기존의 강경한 입장에서 상호 양보해 적정 수수료율을 도출하며, 원만하게 협상을 타결했다"며 "삼성카드, 롯데카드와 순차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계약해지로 인한 고객불편이 우려돼 현대·기아차의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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