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구해 특허 받은 반려동물 유산균 2종 넣어 만든 제품
   
▲ 빙그레의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가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출시했다./사진=빙그레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빙그레의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가 반려동물 전용 생유산균을 15일 출시했다.
 
빙그레 식품연구소는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5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분리한 유산균 2종(L.plantarum BCLP-51, Lreuteri BCLR-42)에 대한 특허를 받았다. 특허 받은 유산균 2종은 건강한 반려동물의 장에서 수의학, 영양학 전문가들이 잘 자란 유산균만을 엄선해 배양했기 때문에 일반유산균에 비해 반려동물의 장에서 잘 살아남는 특징이 있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은 특허받은 반려동물 전용 유산균 2종과 복합 유산균 3종, 그리고 유산균의 활성과 건강한 대사를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3종을 한 번에 넣어 만든 분말형태의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다.
 
또한 유산균이 위산 등 소화효소에 사멸하지 않고 장까지 살아갈 수 있도록 특수 코팅을 입혀 생착률을 높혔다. 에버그로 생유산균을 반려동물에 급여하면 장 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울 수 있다고 빙그레는 전했다. 

이런 유산균을 하루에 한 포(2g)씩 사료와 함께 섞어서 먹이기 쉽도록 스틱 포장해 편의성을 높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해 반려동물식품 브랜드 에버그로를 론칭하고 펫밀크 제품을 내놓은데 이어 두 번째 제품으로 생유산균을 출시했다"라며 "건강의 근원인 반려동물의 장을 케어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나가 에버그로의 브랜드 이미지를 정립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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