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5일 약 1% 오르며 단숨에 2170선을 탈환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43p(0.95%) 오른 2176.1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2.72p(-0.13%) 내린 2152.96에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외국인의 선물 대량매수에 상승세는 더욱 탄력을 받았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609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965억원, 114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이날 기관의 순매수 금액은 작년 10월 29일 6364억원 이래 최대치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1.19%), LG화학(0.14%), 현대차(1.68%), POSCO(1.95%), LG생활건강(1.57%) 등이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1.46%), 삼성바이오로직스(-4.21%), 한국전력(-0.14%)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80%), 보험(2.57%), 통신(2.30%), 유통(1.83%) 등이 강세였고 의약품(-1.98%), 비금속광물(-1.27%), 기계(-1.06%)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06p(-0.93%) 떨어진 748.36으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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