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열차 충돌…문곡~태백역 구간 ‘정상화’

태백 열차 충돌로 문곡~태백역간 중단됐던 열차 운행이 정상화 됐다.

23일 코레일은 지난 22일 오후 5시 53분께 태백선 문곡역~태백역 사이에서 발생한 태백 열차 충돌 사고에 대해 밤샘 복구작업을 거쳐 이날 오전 6시 43분께 복구완료 했다고 밝혔다.

▲ 사진출처=MBN 캡처

코레일 측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20분 시운전을 통해 운행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으며 첫 운행열차는 강릉역을 오전 7시 출발해 청량리역에 12시 43분 도착하는 무궁화호 열차로, 태백 열차 충돌 사고현장을 오전 8시 50분경에 통과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태백 열차 충돌 사고 현장 복구를 위해 약 145명의 복구인원과 기중기 3대 등을 투입해 신속히 복구를 마쳤다.

이번 사고 후 승객 및 승무원 총 111명은 인근병원으로 전원 이송해 건강 진단을 받은 후 99명은 귀가했다.

현재 사망자 1명은 태백중앙병원에 안치, 부상자 11명(승객 7명, 승무원 4명)은 입원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