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정부를 '망국 전체주의 친북좌파정권'이라고 규정하며 "제발 독주를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전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이대로 가다간 정부에 책임을 묻는 것도 무색해질 정도로 우리의 삶이 피폐해지고 우리 사회가 몰락해버릴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를 좌파 중에서도 '급진 좌파'라고 규정했다. 문재인 정부가 소득주도성장이라는 분배 정책을 내걸고, 경쟁과 자유보다는 평등ㆍ평준화를 주장하며, 정부의 개입을 주창하고, 보편적 복지에 막대한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전 의원은 "전 세계 어느 정치학자든 한번 붙잡고 물어보라"며 "이 정부가 어떻게 좌파 정부가 아닐 수 있냐"고 반문했다. 이어 "게다가 이 정부는 '친북좌파' 정부"라며 "친북이 모욕적인 표현이냐. 아니다. 적어도 이 정부엔 정확한 표현"이라고 꼬집었다.

전 의원은 "북한을 절대적으로 옹호하고 대변하는 정부"라며 "문재인 대통령도 스스로 김정은의 동반자를 자처한다"고 말했다. 때문에 "이 정부가 '친북좌파정부'라는 표현을 들어도 전혀 기분 나쁠 것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자"고 강조했다.

   
▲ 전희경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전희경 의원 페이스북 제공


이어 문재인 정부가 '전체주의 성향의 친북좌파정부'라고 생각한다며 그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다.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야당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선거제 개편을 막무가내로 고쳐 야당을 무력화시키려고 한다"며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반대 의견을 묵살시키며, 견제와 균형을 깨고 권력을 독점하려고 하는 경우 우리는 흔히 '전체주의적'이라고 한다"며 "그래서 이 정권은 전체주의적 성향의 친북좌파정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 안보가 무너지고, 경제는 완전히 파탄나고 있다"며 "한마디로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 의원은 "분명히 국가는 망할 수 있다"며 "우리는 지난 역사에서 '망한' 국가를 수없이 많이 열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날 망해가는 국가도 보인다"며 "국가가 망하려하자 탈출하기 위해 목숨을 거는 수많은 난민 행렬을 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국가는 분명 망할 수 있다"며 "그래서 이 정부는 '망국 전체주의 친북좌파정권'인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에 호소한다"며 "제발 '정치화'를 멈추라"고 호소했다. 또 "안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방향대로, 경제는 우리 국민들 잘 먹고 잘 살 수 있게 해주는 방향대로, 사법은 공정과 균형의 방향으로, 사회는 자유와 조화의 방향으로 나아가게 해달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주도하는 이 사회 모든 영역에서의 정치화가 결국 이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민들을 향해 "이 나라가 정말 망하지 않으려면,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부를 준엄히 심판하고 꾸중하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 의원은 "이대로라면 정부에 책임을 묻는 것도 무색해질 정도로 우리의 삶이 피폐해지고 우리 사회가 몰락해버릴 것"이라며 "나라의 운명을 지키는 마지막 파수꾼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다.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멈춰 세워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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