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닥터 프리즈너'가 강렬한 등장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독특한 소재를 속도감 있는 전개에 실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전작 '왜그래 풍상씨'의 1위 바통을 넘겨받는 데 성공했다.

20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1, 2회 시청률 8.4%, 9.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인기리에 종영한 전작 '왜그래 풍상씨'의 기세를 이어간 '닥터 프리즈너'는 처음부터 수목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빅이슈'는 4.3%, 4.6%의 시청률을 나타냈고 MBC '봄이 오나 봄'은 3.6%, 4.3%를 기록해 신작 '닥터 프리즈너'에 밀렸다.

   
▲ 사진=KBS2 '닥터 프리즈너' 포스터


'닥터 프리즈너'는 '왜그래 풍상씨'의 첫 회 시청률(5.9%, 6.7%)보다도 더 높은 스코어로 힘차게 스타트를 끊었다. 처음부터 10%에 육박한 시청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갈 것인지 기대된다.

첫 선을 보인 '닥터 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남궁민)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펼치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도 유망했던 나이제가 왜 태강병원에서 쫓겨났는지, 어떤 사연이 있길래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장에 지원하게 됐는지가 흥미진진하게 소개됐다. 남궁민 외에 김경란, 장현성, 박은석, 권나라, 이다인, 최원영, 김병철 등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도 개성이 넘쳐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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