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4' 피오가 양세종에게 심쿵했던 사연을 밝힌다.

2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는 도플갱어 특집으로 꾸며져 박희순, 진경, 황우슬혜, 윤보라와 스페셜 MC 피오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피투게더4' 녹화에서 피오는 양세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피오와 양세종이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 함께 출연하며 두터운 친분을 쌓았던 것. 

피오는 "양세종 형이 직접 만든 캐러멜을 선물하겠다며 내가 촬영장에 올 때까지 캐러멜을 손에 꼭 쥐고 기다렸다"며 양세종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증언했다. 특히 피오는 "내가 여자였다면 심쿵했을 것"이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피오는 동갑인 박보검과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친해졌다며 또 다른 절친을 공개했다. 피오는 "박보검이 공연도 직접 보러 오고 공연 마지막 날엔 응원 문자도 보내줬다"며 문자 내용을 공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제공


이에 질세라 박희순도 뜻밖의 절친 스토리를 꺼내놓았다. 그는 "동갑인 유해진과 39살의 마지막 날을 함께 보냈다"며 "유해진이 당시 솔로였던 나를 위로해주러 왔다. 둘이서 모자를 쓰고 사람 많은 곳으로 놀러 갔는데 유해진의 하관 때문에 바로 들켰다"고 깨알 에피소드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해피투게더4'는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을 게스트로 초청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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