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놓친 검찰, 사진까지 유출 '하나도 못 믿겠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24일 유병언 사진을 SNS에 올린 최초 유포자 찾기에 나섰다.

사진 속 유병언은 시신 발견 당시 찍힌 것으로 꺾여 있는 수풀 속에 누워 있으며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배 부분은 완전히 꺼져 부패가 상당부분 진행됐다.

   
▲ 사진=SBS 방송 캡처

전문가들은 "양다리가 다 쭉 뻗어 있는 것으로 봐서 시체를 옮기는 과정에서 누군가 발을 잡아서 생긴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지난 5월 25일 유병언 씨의 전남 순천 송치재 별장을 덮쳤으나 유 씨 행적에 대한 별다른 증거를 못찾은 채 철수한 바 있다.

검찰은 당시 유씨의 도피를 돕던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여신도 신 모(34)씨를 현장에서 체포한 후 진술과정에서 유 씨가 2층 통나무 벽 안에 은신처에 숨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코앞에서 유씨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아온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된 가운데 유씨 일가를 수사한 최재경 인천지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최 지검장은 지난 23일 유씨 일가 수사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진태 검찰총장에게 구두로 사의를 표명한 뒤 이날 오전 대검찰청에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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