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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철수 사흘만에 연락사무소 복귀…'트럼프 트윗' 효과?
"평소 10명 내외 인원 중 4~5명 북측 인원 근무중…소장대리 파악은 안돼”
“오전 9시30분 남북 연락대표 정상 협의…北, 북남공동선언 변함없어 언급"
김소정 부장
2019-03-25 14:39

[미디어펜=김소정 기자]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북측 인원이 철수한지 사흘만에 일부 북측 인원들이 연락사무소에 출근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는 25일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는 오늘 오전 9시3분에 남북 연락대표 협의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평소처럼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락사무소로 출근한 북측 인원들은 “오늘 평소대로 교대 근무차 내려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남측인원들이 연락사무소에 먼저 출근해 있었고 북측인원들은 오전9시10분쯤 연락사무소에 도착했다고 한다. 


통일부는 “현재 연락사무소에 북측 연락대표 등 4~5명 정도의 실무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북측 소장대리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북측의 연락사무소 인원은 정상적으로는 10명 내외이므로 이날 일부 직원이 복귀한 것이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상황을 좀 더 봐야 한다”면서도 “일단 오전 9시30분 남북 접촉으로 연락관 채널은 정상화됐고, 오후3시에도 접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연락대표 협의 때 북측이 공동연락사무소가 북남공동선언의 지향에 맞게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통일부는 “지난주 금요일 북측 인원이 철수한 이유 및 복귀 이유에 대해 북측이 우리측에 명확하게 언급한 내용은 없으며, 향후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연락사무소에 북측 인원들이 복귀한 만큼 남북 간 시급한 사업인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만월대 공동발굴을 위한 장비 등의 대북반출 면제 절차를 우선 진행할 계획이다.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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