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프라이스킹는 ‘사랑나눔 봉사단’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쉼터 ‘나눔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임직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사랑나눔 봉사단’과 프로농구 전자랜드 엘리펀츠 선수 13명은 경기도 광주 소재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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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나눔의 집 봉사활동/전자랜드프라이스킹 제공 |
봉사단들은 이날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관람하며 뼈아픈 우리 역사를 되짚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생활관 내·외부와 역사관 청소 등을 하고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할머니들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자랜드 이현호 선수는 “오기 전에는 뉴스로만 접해 잘 몰랐지만 설명을 듣고 만나 뵙고 나니 할머니들께 억울한 사연이 많고 나라를 위해 고생하셨음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스포츠 분야에서 강대국이 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신종철 전자랜드프라이스킹 경기광주점 지점장은 “보통 사람들이 막연하게 알던 것과 달리 직접 역사관을 관람하고 할머니들의 말씀을 듣고 나니 혹독했던 어르신들의 삶에 숙연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6월에 진행된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의 역사∙문화 바로 알기 캠페인 2탄 ‘위안부 캠페인’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캠페인을 통해 에어컨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위해 기부했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