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콜롬비아전에 나서는 한국대표팀 선발 베스트11이 공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벤투 감독은 지난 22일 볼리비아전(1-0승)과 비슷한 4-1-3-2 포메이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으나 일부 바뀐 선수들이 있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전방엔 손흥민과 황의조가 투톱으로 나선다. 공격 2선에는 이재성, 황인범, 이청용이 배치됐다. 그 뒤로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은 홍철,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으로 구성됐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킨다.

무릎부상으로 소속팀 복귀한 지동원 대신 황의조가 손흥민의 공격 파트너를 맡게 됐다. 공격 2선에서는 권창훈과 나상호 대신 이재성, 이청용이 선발 출전하는 것이 눈에 띈다. 주세종도 정우영으로 바뀌었다. 수비진에서는 권경원 대신 김영권이 선발로 기용됐다. 벤투호 출범 후 주전 수문장을 맡아왔던 김승규가 장염 증상을 보여 조현우가 8경기 만에 출전하는 것도 눈에 띈다. 

A매치 데뷔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과 백승호는 후보 명단에 들어 벤치에서 출격 대기한다.

한편, 콜롬비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라다멜 팔카오 두 간판스타를 선발 제외한 가운데 예리 미나와 다빈손 산체스가 선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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