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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유업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남양유업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가인 황하나씨 마약 투약 의혹 및 검찰 봐주기 수사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2일 '황하나씨 관련, 남양유업 입장자료'를 통해 "황하나씨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며, 황하나씨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너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남양유업은 "언론에서 황하나씨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황하나씨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황씨는 마약을 투약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최근 경찰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이 검찰 단계에서 두 차례 반려된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에다 2015년에도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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