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1.2% 상승하며 2200선을 단숨에 회복했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09p(1.20%) 오른 2203.27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약 한 달 만의 최고 수준이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0.37p(-0.02%) 내린 2176.81로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754억원, 19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46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4.58%), 현대차(4.20%), 삼성물산(3.21%), POSCO(2.25%), 삼성전자(1.86%), 셀트리온(1.84%), LG화학(1.21%)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91%), 증권(2.36%), 전기·전자(2.19%), 철강·금속(2.07%), 제조(1.79%) 등이 강세였고 통신(-3.19%), 보험(-0.64%), 종이·목재(-0.43%)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하루에 9.73p(1.32%) 오른 749.3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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