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강원도 고성에서 난 산불이 속초 시내까지 번진 가운데, 강릉시 옥계 남양리에서도 산불이 발생했다.

4일 오후 11시 46분께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강릉시청은 5일 오전 0시 30분 인근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강릉시와 소방·산림당국은 800여 명의 인력과 각종 진화 장비를 동원,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이 민가로 번지는 것에 대비하고 있다.


   
▲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인근 주택의 땔감이 불에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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