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0p(0.21%) 오른 2211.13을 가리키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7p(-0.01%) 내린 2206.36으로 출발했지만 이내 상승 전환해 장중 2210선을 회복했다. 현재 외국인이 매수 우위, 기관과 개인은 매도 우위인 상황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간 무역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0.64%)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21%)가 올랐다. 나스닥 지수(-0.05%)는 소폭 하락했다.

특히 이날 국내거래 개장 전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올 1분기에 매출 52조원에 영업이익 6조 200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0조 8000억원) 대비 42.6% 줄었고, 1년 전(15조 6400억원)보다는 60.4% 급감했다. 이는 2016년 3분기 5조 2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10개 분기 만에 최저치다.

그럼에도 이 실적은 예정된 리스크였던 만큼 주식시장 여파가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0.2%대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코스닥 지수 역시 1.17p(0.16%) 오른 752.75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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