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탈북민단체 관계자들이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관에 찾아가 김정남 살해 등과 관련해 북한을 비판하는 내용의 전단 전달을 시도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현지시간 6일 오후 "회원 4명이 마드리드에 있는 북한 대사관을 찾아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북한대사관은 최근 반북단체 '자유조선'이 침입했던 곳이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대사관 초인종을 누른 후 응답이 없어 김정남에 대한 설명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내용 등을 담은 전단 500여 장을 대사관 담장 안에 던져 넣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북한이 현재도 김정남 살해와 같은 반인륜적 만행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를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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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스페인 북한 대사관 앞에서 촬영한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자유북한운동연합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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