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내달부터 중국 2개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9일 인천~자무쓰, 22일 인천~스좌좡 노선에 대해 각각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자무쓰는 중국 동북부 헤이룽장성 동부에 위치해 있으며 재중 동포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2년부터 100여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했으며 정기 노선은 매주 토요일 1회로 시작한다.
스좌좡은 중국 허베이성 화베이평원 서부 신흥공업지대다. 중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타이항산의 산세와 협곡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현재 주 3회 운항 중인 인천~옌타이 노선을 다음달 9일부터 주 4회로 증편한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