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9기 오리엔테이션 진행
   
▲ 호텔신라가 제주 및 서울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호텔신라드림메이커'의 9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3일 서울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9기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호텔신라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호텔신라는 올해 9기 '드림메이커' 모집에 신청한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했다고 14일 전했다. '드림메이커'의 체계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지면서 교사들의 추천과 학생들의 입소문이 작용한 결과라고 호텔신라 측은 분석했다.

호텔신라가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드림메이커'를 다시 시작한다. 올해 6년 차로 접어든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지난 달 서울 및 제주에서 총 160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호텔신라는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드림메이커' 9기로 선발된 서울지역 고등학생 80명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호텔신라 임직원 등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해 △향후 일정 소개, △진료특강, △멘토와의 첫 만남을 진행했다. 앞서 6일에는 제주상공회의소에서 80명의 제주지역 고등학생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된 바 있다.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는 청소년들의 호응에 힘입어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올해부터 일부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했다.

'드림메이커'는 올해부터 적성탐색 및 진로 설계를 주제로 한 진로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로캠프에서는 조리∙서비스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멘토링 시간을 갖는다. 또한, 외부 진로 상담가와 함께 진학 및 취업에 필요한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 면접 등이 시행된다.

또한 '드림메이커'를 수료한 뒤 사회에 진출한 선배들의 멘토링 특강도 진행돼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는 기회를 마련한다. 학창시절에 같은 고민을 안고 있던 선배가 '호텔신라 드림메이커'를 만나 성공적으로 사회에 발 디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호텔신라가 제주도교육청·서울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드림메이커'는 제주·서울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드림메이커'는 학생들에게 단순히 학업을 지도하는 것이 아닌 호텔신라의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교육 봉사로, △자격증 취득, △취업, △대학 진학률 향상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호텔신라는 △조리, △제과, △글로벌서비스의 3개 분야로 나뉘어 자격증 취득 등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9개월의 활동기간 동안 분야별 이론 교육에서 시작해 양식조리, 항공 서비스 등 실습까지 이어진다. 교육과정 외에도 호텔과 면세 직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상담 멘토링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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