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이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돌입
   
▲ 이마트가 오는 18일부터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만든 '팝락(펀코 피규어의 팝컬쳐 라인)' 피규어를 선보인다./사진=이마트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이마트가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만든 '팝락(펀코 피규어의 팝컬쳐 라인)' 피규어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를 시작으로 미국 팝 컬쳐 피규어의 대명사인 '펀코(Funko)'사가 제조한 '팝락'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멤버 1인당 각 4000개(멤버 7인/총 2만8000개)씩 공급받아 전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 '펀코X방탄소년단' 피규어를 판매하는 국내 유통채널은 이마트가 유일하며, 이마트의 오프라인 매장 총 135곳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 가격은피규어 1개당 1만6800원이다.

이에 앞서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7일 '빅히트샵'을 통해 해당 상품의 예약 판매를 진행해 준비한 상품을 모두 완판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방탄소년단 피규어에 공을 들인 이유는 '팬덤' 시장을 잡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한편 '펀코'는 마블, DC, 디즈니, 스타워즈, 왕좌의 게임, 해리포터, 오버워치 등 전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셀럽들을 골라 머리와 눈이 크고 귀여운 플라스틱 피규어로 표현하는 세계 1위의 피규어 전문 회사다.

펀코가 제작한 한국 가수로는 방탄소년단이 첫 사례이다. 펀코는 그 동안 비틀즈, 퀸, 메탈리카, 저스틴 비버 등 굵직한 아티스트들의 피규어를 출시해왔다.

이마트 서민호 완구 바이어는 "이번 방탄소년단 피규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이색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스토리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이마트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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