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13일 연속 상승 기록을 마무리 하고 17일 하락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74p(-0.12%) 내린 2245.8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0.42p(0.02%) 오른 2249.05에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하다 장중 한때 2250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곧 하락 전환됐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5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96억원, 1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42%), SK하이닉스(-0.25%), LG화학(-0.67%), LG생활건강(-0.49%), 신한지주(-0.33%) 등이 하락했고 현대차(1.95%), 셀트리온(0.24%), 삼성바이오로직스(0.68%), POSCO(1.12%), 현대모비스(2.0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61%), 기계(1.58%), 운송장비(1.26%), 증권(0.49%) 등이 강세였고 섬유·의복(-2.59%), 운수창고(-1.77%), 전기가스(-1.14%), 유통(-0.81%)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7p(0.24%) 오른 766.89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