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올랐지만 외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상승폭은 크지 않았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0포인트(0.02%) 오른 2216.65에 거래를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5포인트(0.11%) 오른 2218.50에서 출발해 등락을 반복하다가 소폭 상승으로 장을 닫았다. 이번 주와 다음 주에 집중된 기업 실적발표를 앞두고 지수가 횡보 국면을 나타낸 모습이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70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억원, 50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0.11% 상승한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1.15%), LG화학(1.09%), 삼성바이오로직스(1.48%), LG생활건강(1.91%), 신한지주(0.11%) 등이 상승했고 SK하이닉스(-1.59%)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02%), 종이·목재(0.79%), 음식료품(0.69%), 화학(0.48%)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01%), 섬유·의복(-0.65%), 보험(-0.49%), 기계(-0.32%)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6포인트(-0.07%) 내린 762.01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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