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김여진이 사극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22일 배우 김여진이 MBC 새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극본 김호수, 연출 강일수·한현희)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19세기 초를 배경으로 하는 픽션 사극이다. 별종으로 취급받던 여사(女史)들이 남녀가 유별하고 신분에는 귀천이 있다는 해묵은 진리와 맞서며 변화라는 소중한 씨앗을 심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김여진은 이림(차은우)의 할머니인 대비 임씨 역을 맡았다. 대비 임씨는 겉으로는 인자한 대비이지만, 속으로는 오뉴월 강물도 얼려버릴 만큼 매서운 한과 독을 품고 있는 인물.

'내 뒤에 테리우스', '붉은 달 푸른 해', '복수가 돌아왔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명품 연기를 펼치며 사랑받은 김여진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오는 7월 방송 예정이다.


   
▲ 사진=935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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